NAS OS

OMV에서 Unraid os 변경기

dae-ya 2026. 2. 15. 00:04

2년 넘게 OMV를 쓰고 있었다.

proxmox에서 간단하게 운영이 가능했으며 고급기능이 필요하지 않아 적당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추후 서술할 하드웨어 변경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겼다.

가장 큰 이유는 HDD를 2개 구매 후 2개를 나중에 추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하드 추가가 자유로워야 하지만

RAID 5,6는 구성 시 하드가 모두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하드의 용량과 종류가 모두 같아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원래 쓰던 OMV의 RAID나 TrueNAS의 ZFS로 구성은 힘들 것 같아 많은 확인을 해보았다.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1. 시놀로지 SHR

2. Unraid

3. snapraid+mergerfs

 

1번은 SHR을 쓰려면 시놀로지 또는 헤놀로지를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번은 OS가 유료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익숙한 OMV에 snapraid+mergerfs의 조합으로 사용해보았다.

 

OMV 8 기준 omv-extras 플러그인과 apt로 구성이 가능했다.

하지만 구성한 지 2시간 만에 후회했다.

OMV에서 snapraid+mergerfs은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다.

 

하드 스핀다운 사용 시 mergerfs가 풀려버려 공유폴더가 다 사용불가 해진다.

SMB, NFS 설정 변경 시 mergerfs가 풀린다. 이로 인해 Web UI에서 mergerfs pool를 재시작해야 한다.

이 두 개만으로 바로 후회했다.

 

이제 선택지가 2개가 남았는데 헤놀로지는 사용할 생각이 없고 하드웨어는 조립까지 다 완성이 된 상태이므로 실질적으로는 Unraid 밖에 남지 않았다.

 

일단 30일 무료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성해보기로 결심했다.

Unraid는 특이하게 부트 디스크를 USB로 구성한다.(설치 디스크 X)

즉 USB가 없으면 부팅 자체가 불가하다.

또한 USB의 UUID가 결제 때 필요하므로 이름 없는 USB나 밀알 같은 UUID가 제대로 없는 USB는 사용하면 안 된다.

USB 2.0으로 연결해도 속도가 충분하고 발열이 적다.

추천하는 제품은 샌디스크 z43 제품이다.

USB 자체가 작아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스틱형 USB는 툭 치면 부러질 수 있지만 z43 제품은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그래도 외부에 USB를 설치하는 걸 불안하다면 아래와 같은 제품으로 메인보드 9핀에 바로 꽂을 수 있다.

설치 과정은 간단했고 Unraid 무료 체험 이후 구매를 하고 싶을 정도로 매우 만족했다.

pool 구성시 오류가 없으며 Docker 지원하여 Apps에서 다운을 받아 실행 가능하며 vm도 지원한다(하이퍼바이저 타입 2)

또한 Web UI에서 Pool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컸다.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 중이고 Proxmox를 버리고 주 OS로 갈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고 쉽게 구성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Unraid의 가격은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Starter: 49달러에 총 6개 HDD or SDD까지 가능, 1년 업데이트 지원

Unleashed: 109달러에 무제한 디바이스, 1년 업데이트 지원

Lifetime: 249달러에 무제한 디바이스, 무제한 업데이트 지원

 

처음 보면 좀 부담되는 가격이다.

하지만 하드 4개 정도밖에 안 되고 1년 이후에도 업데이트만 안될 뿐 사용이 가능하며 업데이트가 필요할 때 낮은 가격으로 1년 지원을 다시 받을 수 있어 49달러라는 가격은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본다.

 

만약 하드 용량이 제각각이거나 아니면 하드를 차근차근 구매 및 변경을 할 예정이면 Unraid 추천한다.